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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종신&정준일 고요 가사/MV 노래방에서 부르기 좋은 노래
    Music list 2020. 6. 1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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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제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윤종신&정준일 고요

     

     

     

     

    이별하고 싶지 않지만

    이별해야 되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노래

     

    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뮤직리스트

     

    고요

     

     

    물 넘기는 소리만 들려

    아무 할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할게

    다신 못 보잖아

     

    이렇게 사랑스러운

    너를 이제 다시

     

    볼 수 없잖아

    너를 안고 있는

     

    소리만 들려

    아무 할 말 없이

     

    느끼고 싶어

    너의 온도 너의

     

    촉감 머릿결과

    너의 귀는 듣지

     

    않고 만지고 싶어

    자 그대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이렇게 가만있으면

     

    아직 애인이죠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굳은 채로만

    공원의 조각들처럼

     

    언제나 지금 이대로

    자 이제 고개 들어

     

    이별을 시작해요

    손끝에서 떨어지는

     

    순간 외면할게

    눈물은 안돼 그 소리

     

    들을 수 없어

    그 모습 볼 자신 없어

     

    이 고요 속에 이별해

    떠나가는 소리만 들려

     

    저 멀어지는

    아직 사랑스러운 너

     

    너 쪽에서 오는

    고마운 바람

     

    안녕이란 향기

    전해주는 밤

     

    자 내가 일어나서

    이별이 끝나가요

     

    일부러 너의 반대로

    한없이 걸을게

     

    세상이 멈춘 듯 이렇게

    굳은 채로만

     

    공원의 조각들처럼

    처량히 머무를 순 없는 걸

     

    나 아무 소리 없이

    이별을 견뎌낼게

     

    온몸이 떨리도록

    그리워도 견딜게

     

    후회는 안 돼 다시는

    들을 수 없어

     

    흐느낀 그 밤의 소리

    이 고요 속에 이별해

     

     


     

    윤종신 & 정준일의 고요는

    2014 월간 윤종신 10호입니다.

     

     

    요즘은 월간 윤종신 노래가 잘 나오지 않아

    정말 아쉽습니다..

     

     

    월간 윤종신 노래 중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명곡이 정말 많습니다.

     

     

     

    메이트의 정준일이 참여한

    고요라는 곡은 애절함이 중요한 만큼

    정준일의 호소력 있고 애절함이 있는

    보이스를 선택했다고 하는데요.

     

     

    윤종신이 부른 버전도 나중에 나왔지만

    (정말 좋아요 꼭 들어보세요)

     

     

    확실히 음색은 정말 정준일의 고요가

    잘 어울리는 거 같습니다.

     

    헤어지는 순간의 애처로움과 헤어져야 한다는 걸

    알지만 헤어지고 싶지 않은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곡인데요.

     

     

    이 노래는 이별했을 때

    직관적인 가사로 공감을 받는 노래인 거 같습니다.

     

     

    가사 중

    "자 그대 일어나면 이별이 시작돼요"

    "이렇게 가만있으면 아직 애인이죠"

     

    어떤 이별을 했든

    이별하는 상황에 서로

    돌아서지 않는 상황이면

     

     

    입은 이별이지만

    몸은 아직 아닌 그런 상황..

     

     

    생각해보면 정말 슬픈 이야기입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서로 껴안고 있는 장면만 나오다

    결국 여자는 뒤돌아 가는데요.

     

     

    이때 남자는 붙잡지 못하고

    멍하니 보고 있는 상황을 연출합니다.

     

     

    누구나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할 수밖에 없을 거 같아요

     

     

    무슨 이유가 됐든

    헤어지는 입장에서 서로 정리는 안되었지만

    정리된 척을 하는 상황

     

     

    그렇게 이별이 시작되는 거 같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 중

     

    마지막으로 이별여행인듯한 여행을 다녀오고

    이별을 했는데요.

     

     

    그때 그 지인도 마지막 헤어지는 기분에

    이 노래의 이야기처럼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이별여행 마지막날

    마지막 아침 헤어지는 건 맞지만

     

     

    마지막으로 집 앞으로

    대려다 주는 도중 아무 말도 없이 왔다고 하는데

     

     

    그때 생각은 이 사람을 잡고 싶은 마음보단

    그동안의 추억과 잘해주지 못한 기억들만

    생각이 났다고 합니다.

     

     

    사람마다 그때의 감정은 다르겠지만

    말 한마디 없는 고요한 분위기에

    서먹서먹해진 사이

     

     

    붙잡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그런 사이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슬프지 않나요?

     

     

    오늘은

     

    이별을 말하는 노래

     

    윤종신&정준일의 고요입니다.

     

    가끔 옛 생각을 떠올리며

    노래를 들으며 회상을 해보는 것도

    추억거리가 되지 않을까요?

     

     

    오늘의 뮤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뮤직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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