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윤종신 이별톡 가사/MV 이별 한 사람들을 위한 노래
    Music list 2020. 6. 4. 23:12
    반응형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노래"

    윤종신 이별 톡

     

     

     

     

     

    "윤종신의 이별 톡"

    이야기 시작합니다.

     

     

     


    오늘의 뮤직리스트

     

    "이별 톡"

     

     

     

    너무 평범했어 그 알림

    안부 톡인 줄만

     

    길고 긴 문장들과 점들이

    왠지 심상치 않았어

     

    고민 고민 정리된 문장

    그냥 즉흥적인 홧김은 아냐

     

    오래오래 쌓인 너의 맘

    한 줄 한 줄

     

    내가 할 말을 다 아는 듯

    완벽한 이별 이유를 정독한 뒤

     

    너의 단호한 이별 의지를

    받아들이기로 했어

     

    고마웠단 사랑했단 말도

    우리 행복했단 미안했단 흔한 말도

     

    다 구차한 좋은 사람 되기 몇 글자

    답장은 하지 않을게

     

    나가기를 누르려고 해

    우리 오래된 방

     

    수많은 약속들과 추억이

    단 한 번 터치에 사라져

     

    진짜 방을 나가겠냐고

    아니오 예 단 두 개 되물음

     

    머뭇머뭇 주춤 보다가

    결국 결국..

     

    사랑에 탓이 어딨겠어

    우리도 때가 된 것뿐 아니겠어

     

    너의 단호한 이별 의지를

    받아들이기로 했어

     

    고마웠단 사랑했단 말도

    우리 행복했단 미안했단 흔한 말도

     

    다 구차한 좋은 사람 되기 몇 글자

    답장은 하지 않을게

     

    너의 톡은 완벽한 이별

    더 이상 우리 방은 없어

     


     

    윤종신의 이별 톡

    어느 커플의 이별 장면을 포착한 곡입니다.

     

     

    가수 윤종신 님은 얼마 전 친한 후배의

    이야기에 다음 에피소드를 상상하며

    노래를 만들기 시작했다는데요.

     

     

    윤종신 님의 앨범 소개 중

    "메신저 속 글자들의 감정은 보인다"

    라는 말이 이 노래의 뜻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별 톡의 가사는

    이별을 해본 분들에게는 한 번쯤은

    비슷하게 겪어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가사 한 줄 한줄 모두 공감이 되는 부분..

     

     

    가사 중

     

     

    "너무 평범했어 그 알림 안부 톡인 줄만.."

    "길고 긴 문장들과 점들이 왠지 심상치 않았어"

     

     

    저는 가사 중 첫 소절부터

    사실 안부 톡인 줄 알았다고 하지만

    당사자의 마음 한 편엔 이미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갑자기 이별이 올 때도 있겠지만

    갑자기라는 단어도

    어쩌면 합리화로 인한 생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어지는 긴 문장의 헤어짐이라는 내용

    상대의 단호한 이별 의지를 받아들이겠다는 나

     

     

    완벽한 이별은 없지만

    이별을 위해 완벽한 이유를 말하는 상대에게

    할 말이 없어 조용히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가사 한 줄 한줄 너무 직관적인 내용으로

    이별 톡이라는 노래가 공감이 되는 이유인 거 같습니다.

     

     

    메시지로 헤어짐을 말한다는 게

    좋다, 나쁘다 판단을 할 수는 없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얼굴이라도 보고 이야기하지"

    라는 생각이 떠올라도

     

     

    결국 똑같은 이별이기에 힘든 건 똑같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메신저는 차가운 기계이지만

    그 속의 글자들의 감정은 똑같이 느껴지기 때문이죠.

     

     

    저는 항상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이별이라는 건 많이 한다고 무뎌질 수 없고

    항상 괴롭고 힘들다는 걸

     

     

    언젠간 좋은 사람이 다시 온다는 말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는 말

     

     

    사실 뻔한 이야기이지만 맞는 말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우리는 미래를 바로 넘어갈 수 없는

    타임머신이 없어서

     

     

    온전히 이별의 힘듬을 정면으로 부딪쳐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별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 것보다

     

     

    그 당시 마음을 표현하는 게 더 맞다고 항상 생각해요.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도 남 생각하지 말고

    힘들면 그냥 힘들다고 하라고 말을 합니다.

     

     

    참고 견디는 것보다

     

    잠깐 1시간이라도 10분이라도

    그때만큼은 조금은 괜찮아지니까요...

     

    오늘은 이별한 사람들을 위한 노래

    윤종신의 이별 톡입니다.

     

     

    "혹시 오늘 이별을 하셨다면 오늘만큼은

    속마음을 털어놨으면 하는 마음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뮤직리스트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